![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30일 서구 아라역에서 검단 연장선 개통 대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c8a6af40327dd6.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30일 "시민 눈높이에서 안전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철저히 시행해 개통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도시 철도 1호선 검단 연장 건설 현장을 찾아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을 벌였다. 최근 발생한 신안산선 사고 및 씽크홀(지반 침하) 등 시민 안전 우려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1호선 검단 연장선은 계양역~검단 신도시(6.825km) 구간으로 정거장 3곳(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이 설치된다. 총 사업비는 약 7900억원이며 오는 6월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사전 점검, 시설물 검증 시험, 영업 시 운전 등 철도 종합 시험 운행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통해 개통될 예정이다.
검단 연장선이 개통되면 기존 도심 지역 및 송도국제도시 등과 연계성이 강화 돼 북부 지역 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검단 신도시 내 신규 교통 수요 역시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 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씽크홀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가중 시키고 있다"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하 구조물과 지반 상태 등 정밀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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