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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하천 12곳·도로 2곳 통제 중⋯"각별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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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최대 159㎜ 많은 비⋯소방본부 37건, 군·구 39건 등 피해 접수

19일 저녁부터 20일 새벽까지 내린 많은 비로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사진=인천시]
19일 저녁부터 20일 새벽까지 내린 많은 비로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전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관내 하천 12곳과 도로 2곳이 통제됐다.

20일 인천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관내 최대 159㎜(서구 금곡동)의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소방본부 37건, 군구 39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과 서구 검바위로 공항고속도로 측도길이 통제 중이다. 강화군 선행천, 연수구 승기천, 남동구 승기·장수·운연천, 부평구 굴포·청천·갈산천, 계양구 굴포·계산천, 서구 나진포·공촌·심곡·계양천도 통제됐다.

시 관계자는 "21일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비상 대책 근무와 모니터링 등을 지속 유지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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