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KT와 함께 이동형 미디어 시장 확대를 위해 '스카이오토 프리미엄'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 직원(우측)이 스카이오토 안테나를 들고 상품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KT스카이라이프]](https://image.inews24.com/v1/175e1ecb2feea6.jpg)
2017년 선보인 스카이오토는 위성방송과 무선 데이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서비스로, 터널 등 위성 신호 수신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무선 모드로 전환해 끊김 없는 방송을 제공한다. 양사는 기존 기본형과 고급형에 이어 프리미엄 상품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스카이오토 프리미엄은 지상파·종편을 포함한 드라마·오락·스포츠 등 43개 실시간 방송 채널을 월 44000원(부가세 포함·3년 약정)에 제공한다. 기본 데이터 50GB를 제공하며 소진 후에도 최대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이동 중에도 실시간 방송, 유튜브, OTT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T스카이라이프와 KT는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버스, 캠핑카, 미니밴, 소형 선박 등으로 고객층을 넓혀갈 계획이다. 최근 캠핑·여행과 함께 OTT 콘텐츠를 소비하는 수요가 늘고 있어 이동형 미디어 기반 모빌리티 시장 확산이 기대된다.
함형민 KT스카이라이프 영업총괄은 "스카이오토 프리미엄 출시로 모빌리티 시장에서 위성방송과 OTT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이동형 미디어 플랫폼의 표준이 되기 위해 기술과 유통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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