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 앱스토어의 올해 1월 1일 매출이 인앱결제를 포함해 2억4천만달러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2016년 앱스토어 매출은 285억달러였으며 이중에서 애플의 몫인 85억달러를 제외할 경우 앱스토어 개발자 매출은 200억달러로 전년대비 40% 증가했다.
포켓몬고와 슈퍼마리오런같은 모바일 게임의 인기로 앱다운로드수가 늘어 개발자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지난해 12월 앱스토어 매출은 30억달러를 넘어섰다. 닌텐도 모바일 게임 슈퍼마리오런은 12월 15일 서비스를 시작한 후 4일만에 다운로드수 4천만을 돌파했다. 포켓몬고는 2016년 다운로드수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2016년 가입형 앱서비스 매출은 넷플릭스와 HBO 나우, MLB.com 등의 인기 덕분에 전년보다 74% 성장한 27억달러에 달했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 앱스토어 매출이 90% 증가하며 스마트폰과 함께 애플의 서비스 부문에서도 중요시장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중국당국의 규제강화로 애플이 앱스토어의 매출 성장률을 계속 높게 유지할 수 있을지 확실치 않다. 실제로 애플은 최근 중국당국의 요청으로 중국 아이튠스 서비스에서 뉴욕타임스 중국판과 영자판 뉴스앱을 삭제했다.
또 애플은 중국당국이 국가체제 유지를 위협할 수 있는 콘텐츠의 확산에 대한 우려에 지난해 4월부터 전자책과 영화 서비스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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