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여권 대선주자인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는다.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중도보수층 표심잡기에 집중했던 유 의원이 야권의 상징인 노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찾아 본격적인 통합행보에 돌입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유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부인 손명숙 여사를 예방한 바 있다. 전날에는 국립현충원을 찾아 역대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어 유 의원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으로 지역경제 타격을 입은 거제도를 방문한다. 고현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찾아 노조와 사내도급업체, 경영진과의 면담에도 나선다.
이 자리에서 유 의원이 구조조정과 관련해 어떠한 메시지를 밝힐지 주목된다.
이후 유 의원은 거제 6.25 전쟁 포로수용소가 있는 흥남철수작전기념비를 찾아 안보행보에도 나선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