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컴그룹이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첨단 로봇에 적용한다.
한컴그룹과 퓨처로봇은 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한컴타워에서 로봇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교류 및 사업제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한컴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인식 및 통번역 서비스인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 메신저 서비스 '한컴 말랑말랑 톡카페', 전자책 플랫폼 '한컴 말랑말랑 위퍼블' 등 다양한 그룹 솔루션들의 퓨처로봇 탑재한다.
소셜 AI 행동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퓨처로봇은 얼굴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대화를 나누는 느낌을 갖도록 만든 감성 로봇이다.
두 회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SW로 선정된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을 적용한 통역 안내 로봇을 공동 개발하고, 올림픽 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첨단 IT 기술력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퓨처로봇에 한국어 기반 음성인식통번역 서비스인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을 적용하고, 평창올림픽 방문객의 안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한컴그룹이 보유한 첨단 SW솔루션을 사용자들이 더욱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감성 로봇을 중요한 매개체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한컴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과 폭넓은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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