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차그룹이 그룹사 인재개발원에 위치한 미디어아트 갤러리 '비전홀(Vision Hall)'을 통해 국내 신진 아티스트 발굴과 창작 지원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7일 경기 용인의 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및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아트 작품 공모전 '제 2회 VH 어워드' 시상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VH 어워드는 마북 캠퍼스에 위치한 미디어아트 갤러리 비전홀에서 상영될 미디어아트 작품을 발굴하는 공모전이다.
비전홀은 연간 4만 명의 그룹 임직원 및 외부인이 방문하는 곳으로 관람객 모두가 예술 작품을 매개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아티스트들이 역량을 펼치는 데 VH 어워드가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종 후보에 오른 작가 3인(김형규, 정화용, 최성록) 중 김형규 작가의 작품 '바람을 듣다_경계의 저편'이 그랑프리로 선정됐다.
우리나라의 사회적인 맥락이 담긴 다양한 공간을 360도 파노라마 및 타임랩스 기법으로 촬영한 영상 제작물이다.
현대차그룹은 김 작가에게 상금 3천만원을 부상으로 제공했으며, 최종 후보 작가 3인에게도 다음달부터 약 2년간 비전홀에서 출품작을 상영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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