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SGA는 SBI저축은행 외 26인을 대상으로 발행한 9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납입이 완료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번에 납입된 전환사채 대금은 전액 그룹 통합 연구개발(R&D)센터 구축 자금으로 활용된다.
SGA 측은 SGA솔루션즈(통합보안기업), SGA시스템즈( IT서비스기업), SGA임베디드(임베디드기업) 등 소속 회사들이 성장하며 계열사 간 연구개발 협업의 필요성이 커져 그룹 통합 R&D센터 구축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SGA는 지난해 4월 그룹 사옥 이전을 계획하고, 서울시 송파구 소재 문정동 지식산업센터에 계열회사가 모두 모일 수 있도록 총 218억원 규모의 건물 취득 결정한 바 있다.
은유진 SGA 대표는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핀테크) 분야 개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GA의 시설자금 목적 제13회 전환사채는 표면이율 0%, 만기 3%다. 회사 측은 저금리에 자금을 조달함에 따라, 그룹 전체의 임대료 부담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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