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핸디소프트가 커넥티드카 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운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가 자회사인 핸디카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핸디소프트는 장인수 전 티맥스소프트 대표가 맡게 된다.
핸디소프트는 이사회를 열어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를 100% 자회사인 핸디카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상산 대표는 핸디소프트 대표에서 사임하나 이사회 의장으로 경영에는 계속 참여한다.
이번 결정은 핸디카와 영국 커넥티드카 기업 탄탈럼의 공동 사업과 해외 진출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이뤄졌다.
이 대표는 작년 7월 설립한 핸디카에서 커넥티드카 사업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미래 전략 수립과 사업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핸디카는 현재 탄탈럼과 함께 공동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으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핸디소프트는 그룹웨어를 비롯한 주력 소프트웨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장인수 전 티맥스소프트 대표를 영입하게 됐다. 장 대표는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현재는 이진수 대표가 맡고 있다.
장 대표는 오라클, 티맥스소프트 등에서 25년간 공격적인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영업을 추진해온 전문 경영인이다. 지난해 티맥스소프트의 1천억 원 매출 달성을 견인했다.
이상산 대표는 "커넥티드카 사업은 핸디소프트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다산 그룹 계열사들을 통해 확보한 SW, 자동차 전장·단말 부문의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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