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카카오의 자회사인 패스모바일 송지호 대표가 카카오 사내 등기 이사에 오른다.
3일 카카오는 오는 17일 제주도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송지호 패스모바일 대표를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주총에서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조규진 서울대 공과대 기계항공학부 부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사내·사외 이사 6명을 선임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송 대표는 다음과 합병 전 CFO를 맡았고, 사업전략팀을 이끄는 등 카카오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분"이라며 "임지훈 대표, 김범수 의장과 함께 이사회 사내 이사가 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카카오의 등기 임원은 8명에서 7명(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으로 줄어든다. 사내이사의 경우 강성 법무총괄 부사장이 물러나면서 임지훈 대표, 김범수 의장, 송지호 패스모바일 대표 체제가 된다.
사외이사의 경우 최준호 연세대 정보대학원 부교수와 이규철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 부대표가 물러나고, 조규진 서울대 부교수가 선임된다. 조민식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최재홍 강릉원주대 전산학과 교수, 피아오얀리 텐센트게임즈 부사장은 재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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