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위메이드가 전략적 물적분할을 결정했다.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다양한 협력 기회 대응과 사업 강화를 위해서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미르의 전설' 관련 사업 부문을 분리해 전기아이피(ChuanQi IP Co., Ltd.)를 설립한다고 7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식 100%를 소유하는 물적분할을 결정하고, 오는 5월 18일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설명했다. 분할 기일은 5월 19일로, 초대 대표이사는 현재 위메이드를 맡고 있는 장현국 대표가 내정됐다.
신설 법인 전기아이피는 위메이드가 진행하던 '미르의 전설2' '미르의 전설3'와 관련된 사업을 이관 받아 IP 사업에 집중하게 된다.
특히 온라인·웹·모바일·HTML5 게임 IP 사업과 웹툰·웹소설·애니메이션 등 전방위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미르의 전설' IP 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분할은 '미르의 전설' IP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기회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업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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