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지연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CEO 이명박과 나는 완전히 다르다"며 자신의 리더십에 대해 평가했다.
안 후보는 12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4차 산업혁명과 청년' 강연에서 CEO 대통령에 대해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안 후보는 "저는 수평적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며 "대부분의 CEO는 군대식 상명하복이지만 저는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후보는 "저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하게 한다"며 "자유롭게 아무 이야기나 하다가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실행에 옮긴다"고 자신의 수평적 경영에 관해 설명했다.
안 후보는 "하드웨어나 건설업 쪽은 추호의 실수도 없어야 하고 원가를 절감해야 하기에 군대조직식이 익숙하지만 소프트웨어 쪽은 그렇지 않다"며 "제 리더십은 그런 독선적 리더십과 완전히 다르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과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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