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4.12 재보선 승리를 축하하며 보수 우파의 결집을 재촉구했다.
홍 후보는 13일 오전 페이스북에서 "이번 전국 보궐 선거로 한국당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제 분열하지 말고 한국당을 중심으로 뭉치자"고 말했다.
홍 후보는 "대단결 해준 보수우파에게 감사하다"며 "현재의 여론조사와 달리 한국당에 대한 전국적 지지도가 급속히 오르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특히 "TK(대구·경북) 지역에서 한국당에 대한 지지는 완전히 회복되었다"며 "접적지인 포천시장의 승리는 국민들에게 한국당이 최고의 안보 정당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준 쾌거"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박근혜 탄핵의 진실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보궐 선거를 계기로 전력을 다해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4.12 재보선은 국회의원 1곳, 기초자치단체장 3곳, 광역의원 7곳, 기초의원 19곳 등 총 30곳에서 치러졌다. 유일한 국회의원 재선거 지역이었던 경상북도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에선 김재원 한국당 후보가 당선됐다. 기초자치단체장은 하남시장에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 포천시장에 김종천 한국당 후보, 괴산군수에 나용찬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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