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17일, 충남 아산 현충사를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사생결단의 각오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며 대선 승리 각오를 다졌다.
홍 후보는 이날 첫 유세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은 데 이어 대구로 이동하는 사이 현충사에 들렀다. 그는 충무공 이순신 영정 앞에서 분향·묵념한 후 방명록에 '死生決斷(사생결단)'이라고 적었다.
홍 후보는 "사생결단의 각오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것"이라며 "지금 우리가 상당히 어렵지만 앞으로 22일 동안 국민을 상대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 어떤 길인지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설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지지율이 낮게 나타나고 있는 데 대해 "한 여론조사에서 9일 전 16%를 회복했는데 언론에서 의도적으로 깍아내린 것"이라며 "조작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텃밭인 대구에서 역전시장·중앙시장·칠성시장·서문시장 등을 돌며 표밭을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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