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두탁기자] 중소기업지원기관인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주형철)는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지난 2012년부터 서울시 중소기업의 판로를 위해 '서울샵'을 통한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서울샵'은 마케팅 노하우가 부족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SBA가 운영하고 네이버가 지원하는 중소기업 온라인쇼핑몰 구축 지원 사업이다.
SBA와 네이버는 중소기업지원 및 상생협력에 대해 상호 관심을 갖고 2012년 11월 '서울시 중소기업 및 사회적 배려기업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서울샵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6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64조9천134억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20.5% 증가했다.
또한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2017년 1월 온라인 거래액 중 58%를 차지, 온라인 쇼핑 거래액 6조192억원 중 모바일 쇼핑이 3조4천907억원으로 전년대비 28.4% 증가했다.
모바일 쇼핑 증가에 따라 네이버 윈도를 통해 소기업의 판로 확대도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샵은 '스토어팜'을 통한 온라인 쇼핑몰제작과 윈도와 기획전을 통한 광고노출지원 그리고 네이버의 수수료 지원을 통해 2012년에 6천만원이었던 매출이 작년에는 346억원이라는 큰 폭의 성장을 이루었고 지원 기업수는 2천594개사에 달한다.
중소기업을 위한 네이버와 SBA의 협력이 346억원이라는 매출상승을 가져오고, 소상공인 지원을 중심으로 한 윈도시장의 확대로 올해도 서울샵 기업수가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샵 기업모집은 SBA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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