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딜라이브가 재매각에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2015년 추진했던 매각이 불발된 이후 두 번째 도전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딜라이브 대주주인 국민유선방송투자(KCI)는 삼일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공식적인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
삼일회계법인은 기업 실사를 거쳐 잠재적 인수후보에게 투자안내서를 보낼 계획이다.
매각 대상은 MBK파트너스가 세운 특수목적법인 KCI가 보유한 지분 74%와 신한, 하나 대주단이 보유한 19% 등 총 93% 규모다.
인수 후보군으로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이 거론되며 해외 기업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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