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홍준표 "경남지사 때 좌파·친북단체 예산 지원 끊어"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블랙리스트' 옹호…"반대 진영 지원 안 할 수 있는 것"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경남지사 때 좌파·친북단체에 대해 예산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23일 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TV토론에서 박근혜 정부가 작성한 반정부 성향 인사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옹호하며 이 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이 정부가 보수 정부다. 반대 진영에 있는 분들에게는 지원을 안 할 수도 있다"며 "노무현 정부 때는 블랙리스트 없이 우리(보수)를 지지했던 코미디언들을 방송에서 배제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한 것은 그대로 두고 지금 와 죄를 묻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정부가 바뀌면 그 정부에 호응하는 사람들을 지원하면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홍 후보의 발언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구속된 상태라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평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홍 후보는 지난 3월 '좌파 예술인들 블랙리스트가 뭐가 나쁘냐'고도 발언했다"며 "법조인이 법을 어기겠다는 말 아니냐"고 질타했다.

안 후보는 "블랙리스트는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며 "생각이 다른 사람을 용납하지 못한다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홍준표 "경남지사 때 좌파·친북단체 예산 지원 끊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