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배달중개플랫폼 푸드테크는 배달 앱 배달의민족과 주문 관리 및 배송 서비스 통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배달의민족 가맹업소는 푸드테크의 포스(POS)를 통해 간편하게 주문을 받을 수 있다.
푸드테크의 POS 정보관리 시스템은 다양한 채널에서 들어오는 주문 조회와 배달 대행 요청을 원스톱으로 신속, 정확하게 접수하고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 협약으로 배달의민족을 통해 가맹업소에 들어오는 주문은 푸드테크의 POS 프로그램에 자동으로 반영된다.
기존 배달 앱을 통해 음식 주문이 들어오면, 업소의 업주 또는 직원이 배달앱 업체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단말기로 주문을 확인한 후, 그 정보를 매장의 POS 프로그램에 다시 일일이 옮겨서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제휴로 이런 과정이 생략된다.
강병태 푸드테크 대표는 "바쁜 시간대에 주문이 겹치면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 주문 정보를 일일이 손수 처리해야 해 업주분들에게는 큰 부담이 돼왔다"며 "배달의민족과의 제휴로 이런 자영업자 분들의 고충을 덜어드리고, 나아가 일반 이용자 고객도 더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