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사상 최고치를 사흘 연속 경신했다.
2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24%(5.60포인트) 오른 2317.3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틀째 '팔자'를 기록했지만 기관과 기타법인 등 국내 자금이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39억원, 35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고, 기관은 749억원 매수우위였다. 특히 이달 들어 지난 18일을 제외하고는 빠짐없이 매도세를 나타냈던 투신권이 이날은 21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통신업(2.05%), 의약품(1.48%), 서비스업(1.11%)이 상승했고, 운수장비(-1.10%), 은행(-1.09%), 건설업(-1.07%)은 하락했다.
통신주는 신정부에서도 4차산업 육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면서 동반 상승했다. SK텔레콤이 2.44%, LG유플러스가 2.36%, KT가 0.95% 올랐다.
김홍식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는 "통신주는 확실한 4차 산업 육성 수혜주"라며 "새 정권 하에서도 통신산업 규제 환경이 나쁘지 않고 신정부 4차산업 육성 정책이 분명히 통신사에 기회 요인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SK하이닉스, 네이버, 한국전력, 삼성생명은 올랐으나,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포스코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0.20%(1.31포인트) 오른 646.04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4억원, 4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36억원 매도우위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3%(2.60원) 오른 1126.80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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