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주형철)와 서울시산학연협력포럼(회장 박진배)은 지난 25일 서울산업진흥원 컨텐츠홀에서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 혁신사례와 중소기업의 대응과제'라는 주제로 SBA 서울혁신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포럼에는 중소기업·대학·연구소 등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산학연 간의 네트워킹과 인공지능(AI)에 대한 주요 사례 공유, 열띤 정책토론의 장이 되어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 IBM 연구소, 전자통신연구원, 솔트룩스, 소셜컴퓨팅연구소 대표 등이 주요 연사로 참석해 국내외 인공지능 산업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사업화 및 혁신 사례들을 제공했다. 또 인공지능 산업의 최신 이슈와 중소기업 활용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의 사회적 이슈와 미래 변화'를 주제로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 기획과 사업화 추진 시 숙지해야 할 사회적 이슈 등을 점검했으며, 우리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활용 방안과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SBA 주형철 대표는 "SBA 서울혁신포럼을 통해 중소기업들에게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또 산학연관이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 토론하는 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매월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의 주제로도 본 포럼을 개최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실제 기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산학연정책위원회 위원인 서울시의회 김영한 의원(국민의당, 송파구)은 축사에서 "많은 중소기업들이 포럼을 통해 사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기를 기대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적인 변화에 서울 중소기업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진배 서울시산학연협력포럼 회장은 "앞으로 대학·연구소 등과 중소기업 간의 기술, 정보 교류 등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SBA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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