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오는 15일까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이행서를 확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번주부터 중점 국정운영 과제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감원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분과위는 전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이행서를 기획분과로 제출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국정기획위는 5대 비전, 20대 전략, 100대 과제의 틀에 맞춰 5개년 계획서를 만들 계획"이라며 "정부 부처와 협의가 돼 이론의 여지가 없는 과제로 선정되면 청와대 관계 수석실과 논의하고 대통령 재가를 받아 국민에게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매일 오전 7시30분 김진표 국정기획위원장이 주재하는 운영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또한 국정기획위는 오는 13과 14일 이틀에 걸쳐 기획분과의 주관으로 2차 국정과제 검토회의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국정과제 확정을 위한 최종조율에 나서겠다는 것이 국정기획위 측의 방침이다.
특히 국정기획위는 중점 국정운영과제의 1순위에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박 대변인은 "그동안 국정기획위는 "중점 국정과제 3개를 선정해 토론회를 열었고 합동보고회를 진행했다"면서 "첫째가 일자리, 둘째가 4차산업, 셋째가 인구절벽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점 국정운영과제를 추가로 선정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으로 삼기로 했다. 새 정부 국정 목표를 가장 선명하게 드러낼 과제를 선정, 정부의 역량을 총집중하겠다는 것이다.
박 대변인은 "어떤 과제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지, 예산과 인력을 즉각 투입해야 하는 과제는 무엇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점과제를 추가로 선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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