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오는 16일 국내 출판업계를 대상으로 국내 우수 창작 스토리를 소개하는 스토리 피칭 행사 '2017 스토리 투 북'을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2017 서울국제도서전의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수상작을 포함한 총 8편의 우수 창작 스토리가 소개될 예정이다. 평균 3.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번 작품들은 역사, 스릴러, SF,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스토리가 총망라됐다.
'2017 스토리 투 북'은 국내 출판업계와의 제휴 및 교류(네트워킹)를 필요로 하는 신진 작가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행사로, 참여 작가들은 국내 출판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출판 등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철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진흥부원장은 "새로운 히트작 발굴에 골몰하고 있는 출판업계에 '스토리 투 북'의 새로운 스토리들이 단비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우수 스토리 창작자들과 관련 콘텐츠 업계를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9월에 국제방송영상견본시, 10월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방송 및 영화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토리 피칭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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