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청와대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의 발언에 대해 부인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8일 기자들의 문정인 보좌관의 발언 관련, 질문에 "문정인 특보는 특보의 지위가 있지만 이번 방문은 개인 자격의 방문"이라며 "청와대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고 말했다.
핵심 관계자는 "개인의 학자적 견해를 전제로 말했다"며 "문정인 특보는 워낙 다양한 말씀을 하시는 분인데 현재 청와대와 대통령의 입장이 아니다"고 거듭 부인했다.
문정인 특보는 미국 현지시간 16일 한국 동아시아재단과 미국 우드로윌슨센터의 공동주최 세미나 기조연설 등을 통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중단하면 미국의 한반도 전략자산과 한미 군사훈련 등을 축소할 수 있다고 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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