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트위치와 블리자드는 e스포츠 라이브 방송(스트리밍)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트위치는 오는 2018년까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블리자드의 e스포츠 콘텐츠 생중계권과 트위치 프라임 가입자에게 블리자드 게임 관련 특전을 제공하는 권리를 확보했다.
트위치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HGC) ▲스타크래프트 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서킷)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HCT) ▲하스스톤 글로벌 게임즈(HG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챔피언십 ▲오버워치 APEX ▲오버워치 프리미어 시리즈 등 20개 이상의 블리자드 e스포츠 콘텐츠를 방송한다.
또한 트위치 프라임 회원은 20일부터 8월10일까지 '오버워치 황금 전리품 상자'를 받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10개의 '오버워치' 전리품 상자'를 추가로 제공받는다. 2017년 후반부터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하스스톤'에서도 이와 비슷한 형태의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트위치의 케빈 린 COO는 "우리는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2'와 같은 게임의 이용자 커뮤니티 반응을 기반으로 트위치를 설립했다"며 "이번 협력에는 블리자드의 게임을 좋아하는 트위치 프라임 이용자를 위한 혜택이 포함됐다. 트위치 프라임은 트위치의 매우 중요하고 소중한 일부임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블리자드의 프랭크 피어스 최고 제품 책임자 및 공동설립자는 "우리는 오랫동안 트위치와 많은 협력을 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트위치와 블리자드 팬에게 전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블리자드 e스포츠를 사랑하는 수백만명의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그들이 좋아하는 선수를 오랫동안 응원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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