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SK케미칼은 임직원이 회사에서 후원하는 아동·청소년을 만나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프로그램인 '희망릴레이'가 250회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SK케미칼 임직원은 매주 한 팀 이상 팀별로 매칭된 지역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만나고 있다. SK케미칼 측은 "'릴레이로 희망을 전달한다'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직원들은 ▲친환경 사옥 투어 ▲야구장 관람 ▲영화 감상 ▲생일 파티 ▲독서모임 등의 다양한 주제로 아동·청소년을 만나고 있다. 입시를 앞두고 있는 후원 대상자의 경우 임직원들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도 한다.
임직원들은 후원 대상자를 실제로 만나 그들의 관심사, 고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정서적으로 교류한다. 현재까지 총 110개팀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시행 5년차에 총 참여인원 1천300명을 넘겼다.
이광석 SK케미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문화적·정서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희망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임직원과 후원 대상자의 활발한 만남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케미칼은 매월 구성원의 약정된 후원금을 각 팀별 결연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경제적 지원도 하고 있다. 회사는 구성원의 후원금만큼 자체 매칭 펀드를 조성해, 긴급한 의료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돕는 '긴급 의료비 지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SK케미칼은 이외에도 여름에는 외갓집 체험 여름캠프, 가을에는 과수원 사과 따기 체험, 겨울에는 스키 캠프 등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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