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이동통신 3사가 7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FE(Fan Edition) 출시에 맞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앞세운 마케팅 경쟁에 돌입한다.
갤럭시노트 FE의 출고가는 69만9천600원(부가가치세 포함)으로, 색상은 '골드 플래티넘''실버 티타늄''블루 코랄''블랙 오닉스' 등 4가지다.
갤럭시노트FE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7의 외형 디자인을 유지했다. 갤럭시노트FE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되지 않은 노트7 자재로 만든 신제품으로 기존 노트7 배터리(3천500mAh) 대신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거친 신규 배터리(3천200mAh)로 교체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만의 특징인 'S펜'에 방수∙방진 기능을 더하고, 홍채 인식 기능으로 잠금화면 해제·웹로그인·보안폴더 설정·공인인증서 로그인이 가능하다. 갤럭시S8과 동일한 최신 인터페이스를 적용했으며, 특히 인공지능(AI) 음성서비스인 ‘빅스비’ 홈화면과 리마인더 기능을 더해 더욱 편리해진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카드 이용하면 통신요금 할인혜택 제공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 FE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휴카드 할인을 제공한다. SK텔레콤 전용인 'T삼성카드2 v2'로 할부금 결제 시 2년 약정 기준 최대 48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30만원 이상이면 36만원, 70만원 이상이면 48만원을 할인해 준다. 통신비·교통비·아파트관리비·보험비 등도 실적으로 인정된다.
KT는 내달 31일까지 갤럭시노트 FE를 개통하고 'KT-케이뱅크 체크카드(통신 캐시백형)'를 신규 발급해 통신비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역시 이용실적에 따라 통신비 최대 72만원 할인에 2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74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할부 구매한 고객은 이용 실적에 따라 2년 간 최대 48만원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는다. 이 외 KT 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 5%, 최대 5만원) 및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갤럭시노트 FE 구매 고객이 'LG U+ 빅팟 하나카드'를 활용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 U+ 빅팟 하나카드로 구매하고 전월 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1만7천원의 통신요금 할인(자동이체 시)을 받을 수 있는 것.
아울러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를 사용하면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각각 2만원, 2만5천원의 카드 이용료 할인혜택(장기할부·통신요금 자동이체 등록 시)을 제공한다.
◆기본 구성품 외에 '미니 선풍기' 등 사은품도
갤럭시노트 FE 구매자에게는 이동통신 3사 공통으로 정품 '클리어뷰 커버'와 볼펜으로도 쓸 수 있는 'S펜 플러스'가 기본 제공된다.
이에 더해 SK텔레콤은 온라인 직영 채널인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노트 FE를 신청한 고객에게 휴대용 미니 선풍기를 준다.
KT는 직영 온라인 KT 올레샵에서 갤럭시노트 FE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특별한 패키지 사은품(마블패키지, 샌디스크 패키지, 베루스 패키지 중 택1)과 함께 여름휴가용 사은품(브리츠 넥밴드, 기내용 캐리어, 그늘막 텐트, 대용량 보조배터리 중 택 1)도 제공한다.
올레샵에서 구매후기를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어360 카메라, 삼성 급속무선충전기 컨버터블도 제공한다. 올레샵 상품권으로도 단말 할부원금 결제도 할 수 있다.
이밖에 KT는 네이버 해피빈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 참여권인 기프트 카드인 콩쿠폰 3천원을 제공한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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