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2017 스마트시티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시민과 기업,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스마트시티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이 대회는 '스마트 생활 서비스 아이디어', '스마트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민간사업(비즈니스) 모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마트 생활 서비스 아이디어 부문은 도시 정보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교통 체증, 환경 오염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스마트 공공 서비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도시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민간사업 모델 부문은 도시 문제를 해결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모집한다.
체출된 작품 중 예선 서류 심사를 통해 29개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대상과 최우수상은 상위 18개 작품 대상으로 본선 발표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나머지 11개 작품에는 우수상을 수여한다.
그 동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는 후속 기술 개발과 국민안전처·경찰청 등 관계 부처와 협력으로 스마트 도시 안전 서비스,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실제 서비스로 구현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아이디어로 제안돼 개발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환경 모니터링 서비스'는 악취, 소음, 미세먼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 환경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스마트시티는 도시 기반시설에 첨단 ICT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하는 것만으로 많은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미래 스마트시티 활성화와 체감도 높은 서비스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