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최근 경기에서 부진했던 아프리카 프릭스와 에버8 위너스가 연패 탈출을 노린다.
아프리카와 에버8은 30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아프리카는 kt 롤스터와 삼성 갤럭시, 에버8은 롱주 게이밍과 SKT T1에 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연패로 인해 아프리카는 6위 진에어 그린윙스의 추격을 허용했으며, 에버8은 리그 최하위로 밀려났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아프리카로서는 최근 2연패가 너무나 뼈아프다. 진에어를 따돌리고 마지막 하나 남은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에버8도 급한 것은 마찬가지다. 에버8은 이번 시즌 2승밖에 거두지 못했고 득실차는 '-17'에 이른다.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리를 챙겨야 강등권 탈출을 바라볼 수 있다.
전반적인 전력은 아프리카가 앞선다. '마린' 장경환과 '스피릿' 이다윤의 최근 폼이 좋진 않지만 미드와 바텀 듀오는 100%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에버8이 승리를 위한 필살기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아프리카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
시즌 막판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각자 나름대로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연패의 사슬을 끊어야 한다. 아프리카와 에버8 중 누가 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