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제9회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접수를 28일부터 시작한다.
국제e스포츠연맹(IeSF)이 주관하고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은 전 세계 유일의 e스포츠 국가대항전으로, 올해 9회째를 맞이했다.
대회는 오는 11월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며 ▲리그 오브 레전드(LOL)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철권 7 등 3개 종목에 39개국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LOL' 부문은 '제9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우승한 강원도 팀이 출전하며, 'CS:GO'와 '철권 7' 종목에 대한 대표 선발전을 치른다.
'CS:GO'는 만 17세 이상 5인 1팀(예비선수 없음), '철권 7'은 만 15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 소유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선발전은 'CS:GO'는 9월10일, '철권 7'은 9월12일에 수도권에서 열린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16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에는 각국 정부와 체육회로부터 정식 국가대표로 인정받은 37개국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대한민국이 우승, 핀란드가 2위를 차지했다.
KeSPA 관계자는 "올해도 우수한 아마추어 선수를 발굴함과 동시에 공개 선발전을 통해 국가대표를 선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KeSPA는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연결되는 e스포츠 생태계를 강화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대표 선수를 선발하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국 e스포츠 위상을 높일 선수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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