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내달 1일, 대전에서 정책협의회를 열고 과학기술 중심의 지역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17개 시·도 관계자가 참석해 ▲과학기술기반 혁신 우수사례 공유 ▲지역 연구개발(R&D) 혁신 정책 방향 검토 ▲지역의 자기주도적 성장 역량 육성 등 지역혁신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광역시와 경기도, 포항시는 각각 '지역 R&D 전담기관 설립을 통한 지역주도 R&D 기획·수행·평가 체계 확립', '판교테크노벨리 조성 현황·성과, 성공요인 분석을 통해 본 지역 혁신클러스터 육성', '시민 참여형 리빙랩 프로젝트 추진과정, 성과로 본 지역현안문제 해결' 등의 성공사례를 발표할 예정.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와 관련해 "이번 정부가 지향하는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해서는 지역이 고유 특색과 장점을 살려 역동적 다양성과 자기주도적 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며, "지역이 기업과 신산업을 창출하고 주민생활향상을 도모하는 기본 단위가 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도 다각적인 지역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자체 우수사례에서 제시된 3대 분야(자기주도적 기획역량 강화, 과학기술기반 지역경제 성장 촉진, 주민생활 향상에 기여)와 지역 간 및 국제협력을 추가한 4대 분야를 중심으로, 20개 내외 과제를 확정해 지속·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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