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김정숙 여사가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서울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찾아 치매환자·가족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과 바자회에 참여했다.
김 여사는 12일 오전 11시 행사에 참여해 오는 9월 21일 10회째를 맞는 '치매 극복의 날'을 상기하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격려하고, 치매 극복에 대한 전 사회적 관심을 독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를 둘러보고, 이 중 '기억주머니 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김 여사는 "어머니, 아버지들께서 지금처럼 이렇게 즐거우실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더 신경 쓰겠다"고 했다.
이날 한 치매 가족은 "전보다 많이 좋아지신 어머니를 보면 무척 행복하다"고 눈물을 글썽였고, 김 여사는 "치매가 환자 개인과 가족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게 현실인 것 같다. 앞으로 들어서게 될 치매안심센터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