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한 미국 순방 일정을 마친 내주 경 야당 대표들을 초청해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1일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떠나기 전 메시지를 통해 돌아오면 야당 대표들을 모시고 말씀을 나눌 기회를 갖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런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에 대해 이 고위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은 조율해야 할 것"이라고 했지만, 추석 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위 관계자는 "다음 주중은 해야 할 것"이라며 "순방을 다녀와 보고하는 형식도 있다. 아무래도 너무 시간이 흐르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안 통과를 계기로 협치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자세도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대선 끝나고 취임 이후부터 계속 협치 부분에 대해 말씀해오셨고, 상황이 주어진다면 협치에 최대한 노력한다는 기조와 방침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며 "더욱 더 열심히 협치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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