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8거래일 만의 상승이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02%(0.57포인트) 오른 2373.14에 마감했다. 장중 2360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으나 점차 낙폭을 줄이며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19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외국인이 1천365억원, 기관이 421억원 순매도하며 상승 폭을 제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0.81% 하락한 256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0.34%), 현대차(-0.34%), 삼성물산(-1.11%), 네이버(-0.14%), 삼성생명(-1.30%)등도 하락했다.
삼성SDI는 영국 가전업체인 다이슨의 전기차 시장 진출 소식이 나온 가운데 4.53% 하락했다.
반면 도시바 반도체 사업 지분 투자를 결의한 SK하이닉스는 0.97% 상승 마감했다. 포스코(1.28%), LG화학(2.12%), 신한지주(1.51%) 등도 상승했다.
정부 정책 우려 등으로 이날 신저가를 기록했던 한국전력은 0.39% 상승 전환해 장을 마쳤다.
깨끗한나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휘발성유기화학물(VOCs) 조사를 마친 결과 유해한 양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9.08% 올랐다.
반포주공 재건축 1단지 수주전에서 승리한 현대건설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0.79% 하락 마감했다. 수주전에 실패한 GS건설은 2.75%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19%)가 가장 크게 하락했고 전기전자(-0.70%), 의약품(-0.90%), 운수장비(-0.57%) 등도 내렸다.
반면 의료정밀은 2.13% 올랐고, 은행(1.03%) , 섬유의복(1.59%), 화학(1.23%), 철강금속(1.08%)은 1%대 강세를 보였다. 금융업(0.69%), 종이목재(0.60%) 등도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8%(1.15포인트) 내린 648.0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40원(0.74%) 상승한 1149.10원을 기록하며 1150원에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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