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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육군 중심에서 육해공 균형 운용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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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전력 더 높일 필요, 이지스함·잠수함도 확보해야"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그동안 육군 중심의 군 운용에서 육해공이 균형 잡힌 운용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건군 제69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을 마치고 문무대왕함에서 열린 장병들과의 대화에서 "참여정부 때 문무대왕함 뿐 아니라 독도함도 진수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도 진수했다"며 "그럴 때마다 우리 해군력이 성장하는 느낌이 들어서 참으로 뿌듯했는데 이후 그런 일이 지속되지 못하고 주춤한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육군 중심의 군 운영, 전력운용에서 이제는 육해공이 균형 잡힌 운용으로 바뀌어져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해군 전력을 더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이지스함도 우리가 더 많이 확보해야 하고, 잠수함도 우리가 북한에 대해 성능이나 전력은 월등하지만 척수 면에선 아직도 부족한 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국방장관도 해군 출신으로 모시고, 국군의날 행사도 2함대에서 했다"며 "오늘은 2함대에서 행사를 하다보니 육해공군의 위용을 군인들이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때문에 뭔가 많이 꿀리는 것처럼 생각했는데 오늘 우리가 갖고 있는 전력들과 여러 시범들을 보면서 우리가 북한이 덤비면 그냥 일거에 꼼짝 못하게 압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들이 국민에게도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은 "우리 장병들은 국방의 의무 못지 않게 군생활 무사히 마치고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져서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한 의무"라며 "내가 귀한 만큼 내 동료들과 전우들도 더 아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숙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연애시절 이야기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 여사는 "연애하던 중에 이 사람이 공수부대로 끌려간다고 해서 얼마나 걱정이 됐든지"라며 "휴가 나올 때 같이 나오라고 해놓고 제발 뺑뺑이 돌리지 말라고 술집에서 술 마시면서 노래도 불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바깥에 있는 애인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이 항상 염려하고 걱정하니 군 생활 꼭 건강하게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잘 임무 완성하고, 건강모습으로 가길 빌겠다"고 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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