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스마트시티 확산을 위한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 기업의 담당자들이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를 열었다.
18일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서울안전통합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위한 현장소통을 위해 민관 전문가들과 '4차공감' 토론회를 열었다.
4차공감이란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에 맞춰 정책현장에서 시대의 변화를 공유하고, 국민·기업·정부 등 다양한 참여자 간의 공감대를 형성해 정책방안을 만들어가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 앞서 김용수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스마트시티의 실제 효과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과기정통부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추진경과 ▲국토교통부·과기정통부 세계선도형 스마트시티 연구개발(R&D) 계획 ▲한국의 스마트시티 추진현황 및 교훈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 토론을 바탕으로 민관은 공공의 예산 투입 비중을 낮추면서도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를 만들고자 하는 공감대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간투자 중심으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서비스 모델을 우선 도입하고, 시민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김용수 제2차관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경제성이 있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추진을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과기정통부는 기업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촉진하는 연구개발 지원, 데이터 개방, 규제개선 등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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