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되면서 대표적인 가상화페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인데스크닷컴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한때 6천64.14달러까지 오르며 처음으로 6천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올들어 500% 이상 크게 오른 것이다. 이날 비트코인의 거래 가격의 상승으로 전체 시장 가치도 1천8억1천만달러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은 중국정부의 비트코인 거래중단 계획에 따른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치상승에 대한 낙관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투자자들이 관심이 계속되며 비트코인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투자자들은 중국정부의 조치를 임시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각국의 규제 움직임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중순 3천6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2주~3주만에 급등세로 전환돼 6천달러까지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10월들어 5천300달러, 5천800달러 등의 여러번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기에 최근 비트코인이 기존 블록체인과 연동할 수 없는 새로운 종류의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골드를 만드는 하드포크를 추진하고 있어 이것이 가격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CNBC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만3천118명 응답자중 49%는 비트코인 가격이 1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응답자 35%는 비트코인의 인기를 거품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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