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삼성SDS(대표 정유성)가 가정용 사물인터넷(IoT)를 접목한 '스마트 월패드(모델명: SHP-HA400)'를 선보인다고 2일 발표했다.
홈 네트워크 제품인 스마트 월패드는 자체 IoT 플랫폼 '브라이틱스 IoT'를 기반으로 한다.
가스밸브, 조명, 에너지 관리 기기의 각종 센서를 제어하는 것은 물론 와이파이와 연결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에어컨 등의 삼성 스마트가전과 연동해 집 안팎에서 스마트폰으로 홈 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방문객이 벨을 눌렀을 때 미리보기 영상으로 얼굴을 확인하고 통화하는 방문자 영상 통화 기능, 귀가 시 스마트폰으로 복도·현관을 미리 모니터링하는 안심귀가 기능도 추가됐다.
또 스마트 도어록과 연계해 가사도우미나 학습 교사에게 특정 시간에만 임시키를 발급, 출입을 허용할 수 있다.
조만간 삼성SDS는 원형 디자인의 스마트 도어록(모델명: SHP-DS700)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필 삼성SDS 홈IoT사업팀장(상무)는 "고객들이 별도 비용부담 없이 안전한 홈 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뿐 아니라 성장세가 높은 중국 시장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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