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SKT T1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벵기' 배성웅이 코치로 합류한다. '푸만두' 이정현 역시 1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SKT T1은 배성웅과 이정현을 코치로 선임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배성웅은 육성 분야를, 이정현은 전략 분야를 담당해 김정균 신임 감독을 보좌할 계획이다.
배성웅은 '더 정글' '협곡의 지배자' 등으로 불리며 SKT T1의 전성기와 함께했다. 중간중간 부진에 빠지긴 했으나 2013년과 2015년, 2016년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을 견인하며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 롤드컵 최다 우승자 타이틀을 보유했다.
2017년 중국 비시 게이밍으로 이적한 배성웅은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한 채 스프링 시즌 이후 팀을 나왔다.
이정현 역시 SKT T1의 '2013 롤드컵'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해 SKT T1의 코치로 활동한 이정현은 1년 만에 복귀,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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