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19일부터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파생결합증권 및 주식관련 총 12종의 증권정보를 API 형식으로 추가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참가요건을 갖춘 정보수요자가 데이터를 직접 호출해 필요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풀(pull)형 정보 제공 채널을 말한다.
파생결합증권 관련한 종목정보, 기초자산정보, 기초자산 행사정보, 상환조건정보, 기초자산 표준코드 등 1종, 그리고 주식 분야에서는 주식관련사채정보, 신주인수권증서 정보, 단축코드 전체 조회, 상장구분별 현황, 주식관련사채 행사조건, 신주인수권증권 정보, 주식상장정보 등 7종이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2014년 9월부터 주식, 채권정보 등 7개 정보목록에 대해 43종의 증권정보를 API 형태로 무료 개방하고 있다. 연간 호출건수도 2015년에 740만건에서 올해는 1천440만건으로 2배로 확대되는 등 증권정보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에 추가 개방된 파생결합증권 종목정보, 기초자산 및 상환조건정보 등과 상장시장별 주식발행정보, 주식관련사채 행사조건정보 등은 활용 가능성이 높아 이를 이용한 스타트업의 다양한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탁결제원은 기대했다.
향후 예탁결제원은 지속적인 증권정보 개방 확대와 업계의 요구사항을 적시 반영한 내실 있는 핀테크 지원사업 운영으로 핀테크 생태계 지원자로서의 역할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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