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기자] KB국민은행은 빅데이터와 결합을 통한 다세대∙연립주택 시세산정 자동화를 추진한다고 20일 발표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 구축을 위해 지난 19일 여의도 세우회본점에서빅데이터 기반 주택시세 산정 시스템을 개발한 ㈜공감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다세대∙연립등주택시세 자동산출과 데이터분석 ▲주택시세 담보평가활용 ▲통계지표 및 시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 'KB부동산Liiv ON'에 아파트 시세뿐만 아니라 다세대∙연립주택에 대한 시세 정보 서비스제공도 추진된다. 다세대∙연립주택의 주소만 입력하면 관련 시세와 인근 실거래 사례 등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조회되고 금융상품과 연동되는 서비스다.
또한 부동산 투자나 분석에 용이하도록 지역의 유사한 단지들의 노후도나 공원/녹지, 정비구역과 같은 주거환경 지표, 인구/가구 통계와 같은 사회지표, 주택 수요와 공급의 수급현황 자료도 구축할 계획이다.
고창영 KB국민은행 부동산금융부장은 "'KB부동산 Liiv ON'의 개선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 중개업소에게 다양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부동산금융의 디지털화를 한 단계 높이는 기회로 삼아 고객중심의 서비스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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