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기자] KB국민은행이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 고속도로 민자투자사업'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총 2조3천674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을 완료했다.
KB국민은행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일 본 사업의 대사업시행법인인 (주)서부내륙고속도로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주간하는 본 사업은 총 연장 138.3㎞, 재원조달 규모 2조 7천310억원의 역대 민자고속도로 최장 노선 및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사업이다. 평택과 부여, 익산을 잇는 왕복 4~6차선 도로를 건설한다.
1단계 구간인 평택-부여 구간은 2018년에 착공해 2023년 개통, 2단계 구간인 부여-익산 구간은 2028년에 착공해 2033년에 전체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자금조달에는 한국교직원공제회, 우정사업본부 등 국내 연기금을 비롯한 국내 은행, 보험사 등 총 25개 기관이 참여했다.
총 금융 규모 2조 7천310억원 조달을 위해 1조 1천430억원 규모의 선순위 직접 대출 이외에도 재무출자자로 KB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칸서스자산운용이 1조 5천88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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