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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돌키우기 온라인' 개발사 슈퍼캣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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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강화 목적…슈퍼캣, 넥슨 IP 활용한 차기작 개발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모바일 게임사 슈퍼캣(대표 김원배)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양사 간 파트너십 및 라인업 강화를 위한 목적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슈퍼캣은 넥슨의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에 착수하며, 넥슨은 해당 게임의 국내·외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하게 된다.

2016년 4월 설립된 슈퍼캣은 모바일 게임사 어썸피스를 창업해 '좀비고등학교' '내가그린기린그림' 등을 선보인 김원배 대표를 필두로 넥슨코리아, 드래곤플라이 출신 개발진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도트 그래픽에 기반한 멀티 플레이 모바일 게임 개발에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설립 이후 현재까지 '돌키우기 온라인'을 포함한 4종 모바일 게임을 선보였다. 이중 돌키우기 온라인은 2017년 론칭 이후 현재까지 약 12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개성있는 게임들을 개발한 슈퍼캣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넥슨의 풍부한 퍼블리싱 역량을 중심으로 슈퍼캣 차기작의 성공적 론칭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 슈퍼캣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즐겨온 다양한 게임들을 개발한 넥슨과 파트너가 돼 기쁘고 든든한 마음"이라며 "슈퍼캣의 강점인 젊은 감각을 살려, 많은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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