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다산네트웍스는 프랑스 정부에서 추진하는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사업에 주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1일 발표했다.
다산네트웍스는 프랑스 현지법인을 통해 프랑스 주요 지방 통신사업자인 로자스(ROSACE) 및 로장쥐(LOSANGE)와 66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내달 초부터 초고속 광통신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광케이블 및 접속자재를 공급한다. 공급 이후 스위치를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번에 제품을 공급하는 지역은 프랑스 북동부에 위치한 행정구역인 그랑테스트(Grand Est) 지역이다. 사업 이후 그랑테스트 외 다른 지역으로의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프랑스는 디지털사업 육성을 위해 지방 정부별로 광대역 통신망을 구축하고 있다. 2025년까지 보조금을 투입해 프랑스 전 지역에 광대역 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라길주 프랑스 법인 대표는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의 앞선 경험을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각지에 전해 많은 사용자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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