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LG전자가 일부 조직에 한해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3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부터 HE사업본부 일부 조직을 대상으로 주 52시간 근무제를 실시한다.
HE사업본부는 TV와 오디오, 노트북 등 홈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담한다. 소속 인력은 약 4천여명이다. 주 52시간 근무제 운영 대상 조직에 소속된 인력에게는 직급과 직무에 관계없이 정시 출퇴근이 권장된다.
앞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또한 근로시간을 단축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주 52시간 근무 체제를 도입했고, SK하이닉스의 경우 주 52시간 근무제 시범 운영에 나선 바 있다.
일각에서는 정치권의 근로기준법 개정 움직임이 기업들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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