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에게 유심(USIM) 렌탈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발표했다.
세종텔레콤 스노우맨은 국제전화 전문기업 '니즈텔레콤'과 제휴, 행사 참가 및 취재를 위해 입국한 해외 관계자 및 외신 취재진에게 원활하고 편리한 이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양사는 지난해 4분기부터 해외 주요 방송국 및 언론사를 대상으로 스노우맨 유심 구입 및 선불 요금제 신청의 사전 접수를 진행했다. 사용자 정보 등록 및 계약을 끝낸 외국인 관계자 약 1만명은 인천공항 입국 직후, 입국 전에 전달 받은 스노우맨 유심 칩을 기존 휴대폰에 갈아 끼우기만 하면 음성통화와 문자, 데이터를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백민협 세종텔레콤 MVNO사업팀 이사는 "스노우맨 유심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많은 해외 취재진 및 관계자들의 국내 통신 이용 편의 향상은 물론 약 2주간 체류 중 해외 로밍료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가 응원하는 스포츠 축제인 만큼 경기 현장의 뜨거운 열기가 보도를 통해 각국에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 세종텔레콤은 최근 과도한 통신 요금이 부담되는 청소년이나 장년층 고객의 선불 요금제 가입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6%, 21.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고려해 내달 '선불 LTE데이터선택300'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평소 음성통화량이 많은 선불 이용자 특성을 반영, 월 이용료 3만6천300원(부가가치세 포함)에 무제한 음성 통화 및 문자 이용이 가능하고, 데이터는 최대 300MB까지 기본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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