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와 중국 IT 기업 샤오미와 인공지능 동맹을 맺었다.
네이버는 샤오미, 샤오미 국내 총판 여우미와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와 샤오미의 기술 연계를 골자로 한 인공지능 분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는 샤오미의 인공지능(AI) 기술과도 연계해 기술 시너지를 꾀하는 한편, 샤오미 사울인터넷(IoT) 기기군으로 인공지능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이를 통해, 샤오미의 IoT 기기를 클로바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샤오미는 네이버 클로바와의 협력으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샤오미의 IoT 기기들에 대한 인공지능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와 기술 협력으로 인공지능 기술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샤오미의 국내 총판인 여우미는 양사의 원활한 협력을 위한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최인혁 네이버 총괄부사장은 "이번 샤오미-여우미와 제휴로 클로바를 통한 IoT 환경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클로바가 이용자들에게 일상생활 속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흥 춰 샤오미 생태계총괄담당 부사장은 "향후 한국 시장에서 출시하는 모든 샤오미 제품을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통해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샤오미 제품을 더욱 친숙하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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