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올해는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의 업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훈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상생발전위원회' 출범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통상 상반기보다 하반기 업황이 좋은데, 올해는 전반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는 이동훈 사장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직을 맡은 뒤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공식 석상이다. 그는 3월 5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동훈 사장은 애플의 아이폰X 판매 부진에 따른 영향을 묻는 기자들에게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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