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아시아나IDT(대표 한창수)와 원익로보틱스는 오늘부터 오는 16일까지 광주 유·스퀘어에서 안내로봇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발표했다.
유·스퀘어 안내로봇 애디(ADDY)는 원익로보틱스에서 개발했으며, 아시아나IDT가 서비스 모델과 콘텐츠 개발, 컨설팅을 수행했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로봇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지난 1월 김포공항 출국장에서 안내로봇 시범 서비스를 공동 수행한 바 있다.
애디는 하단의 4면 LCD 디스플레이와 상부(헤드)의 음성인식·터치 기능을 통해 터미널 이용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라이다(LIDAR)와 비전 센서 등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주변 상황을 인지하며 가감속 제어시스템으로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유스퀘어 이용객에게 문화관 행사, 주요 시설·매장, 프리미엄 버스 안내 등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디는 이번 시범운영 기간 동안 유·스퀘어 1층 대합실 주변을 자율주행하며 고객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는 "이번 유·스퀘어 안내로봇 서비스를 통해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운영 측면에서 판매, 광고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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