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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비트레인에 3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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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시 앞둔 '트리니티 마스터' 개발사…시너지 기대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비트레인(대표 박준호)에 30억원을 투자했다고 8일 발표했다.

2011년 설립된 비트레인은 '용사가 간다', '쿠킹퍼즐', '소울나이트' 등을 선보인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지난해에는 '파이널판타지'로 유명한 스퀘어에닉스와 신작 '트리니티 마스터'의 일본 판권 및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트리니티 마스터는 액션성이 강조된 실시간 대전 게임으로 오는 8일 일본에 출시된다.

비트레인은 앞서 한국투자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L&S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기술력과 경험적 가치,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이라 판단, 비트레인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게임 개발과 글로벌 서비스, 일본 시장 공략 등 양사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레인은 "자체 게임 운영과 공동 개발 경험 등 기반이 탄탄한 데브시스터즈와 긴밀히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트리니티 마스터가 성공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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