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이 광고하는 LG전자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이 국내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코드제로 A9을 쌓아 올리면 224킬로미터(km)에 이른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한라산보다 약 115배 높다. 현재 국내 스틱형 무선청소기 시장은 연간 70만대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의 판매 호조는 제품의 기본기인 청소 성능이 좋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무선청소기 성능평가에서 코드제로 A9은 바닥먼지, 바닥틈새, 큰 이물, 벽 모서리 등을 포함한 5개 청소 항목에서 '매우 우수'를 받았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에 적용하는 핵심 기술들을 모두 자체 개발했다. LG전자는 모터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청소기용 인버터 모터를 10년간 무상 보증하고 있다.
거치대를 벽에 걸지 않고도 제품을 간편하게 보관하는 '자립형 거치대'도 인기 비결 중 하나로 지목됐다. 코드제로 A9 거치대는 자립형과 벽걸이형 모두 가능하다.
코드제로 A9은 제품뿐 아니라 제품을 포장하는 패키지에서도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했다. LG전자는 고객들이 포장 패키지를 버리지 않고 청소기 액세서리 보관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LG전자는 한국과 대만에 이어 지난달에는 호주에도 코드제로 A9을 출시했다. 올해는 중국, 러시아, 미국 등으로 출시국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팀을 4년간 공식 후원하고, 컬링팀이 출연하는 LG 코드제로 광고를 이달 중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코드제로 A9의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이 고객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고객 가치를 높이는 제품을 통해 청소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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